국내 4월 자동차 생산은 수출 호조세를 바탕으로 전년동월비 소폭 증가한 39만6184대로 4월 실적으로는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으며 1~4월 생산은 전년동기비 6.4% 증가한 1백57만1060대를 기록했다.
4월 자동차 내수는 2000cc 초과 승용차의 개별소비세 인하(10%→8%)에도 불구하고 고유가 및 가계부채 부담, 영업일수 감소(2011년 26일, 2012년 24일), 신차효과 약화(2011년 1~4월 7개, 2012년 1~4월 1개), 신형 싼타페 대기수요 등으로 전년동월비 6.8% 감소한 11만8377대를 기록했으며 1~4월 내수는 전년동기비 8.2% 감소한 44만9733대를 기록했다.
4월 자동차 수출을 보면 영업일수 축소에도 불구하고 한-EU FTA에 이은 한-미 FTA 발효, 국산차의 제품경쟁력 및 브랜드 인지도 향상, 고연비 소형차 선호도 증가 등으로 인해 전년동월비 3.9% 증가한 27만6639대로 4월 실적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으며 1~4월 수출은 전년동기비 16.0% 증가한 1백13만0030대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