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9’ 1호차 행운은 외과의사가 차지

  • 입력 2012.05.07 11:01
  • 기자명 박진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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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는 7일, 플래그쉽 럭셔리 대형세단인 ‘K9’의 1호차를 전달하고 본격 출고에 들어갔다. 1호차 주인공은 경기도 용인 한마음정형외과 원장 김재홍 씨로 이날 200만원 상당의 주유상품권까지 받는 행운을 차지했다.

기아차는 유명 연예인에게 1호차를 전달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실제 사전 계약을 한 고객 가운데 1호차 주인공을 선정했다.

1호차를 받은 김재홍 씨는 “K9의 고급스럽고 세련된 디자인은 물론 후석까지 배려한 여유로운 실내공간, 최고 수준의 신기술들이 세계 유수의 명차를 넘어서는 최고급 럭셔리 대형세단이라는 확신이 들어 구입을 결정했다”며 “‘K9의 1호차 주인공이 되어 영광이고, 앞으로 주변 사람들에게 K9의 매력을 널리 알리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K9 2호차는 KPMG 삼정회계법인 부대표인 이창수씨 (59세)로 선정됐다.

기아차의 새로운 디자인 방향성이 처음 적용된 ‘K9’은 전장 5090mm, 전폭 1900mm, 전고 1490mm를 기반으로 후드와 트렁크에 최적의 비례를 부여해 고급스러우면서도 역동적인 외관 디자인을 구현했으며, 3,045mm 휠베이스를 통해 초대형급의 실내 공간을 제공한다.

최고출력 300마력(ps)의 3.3리터 GDi 엔진과 최고출력 334마력(ps)의 3.8리터 GDi 엔진 등 두 종류의 고성능 엔진을 탑재해 강력한 성능도 확보했다.

한편 기아차는 지난 4일 전국 주요도시 22개소 지점(K 라운지)에서 VIP 초청 전시/시승회를 개최하여 참석자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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