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은 4월 한 달 동안 총 6만1732 대의 판매 실적을 달성했다고 2일 밝혔다. 완성차를 기준으로 내수는 1만3113대, 수출은 4만8619대를 각각 기록했다.
내수판매는 전년 동월 1만3006대 대비 0.8% 증가한 것이며 경차 스파크(6261대)와 준중형 세단 크루즈(1856대), 올란도(1506대)의 판매가 호조를 보인 덕분이다.
안쿠시 오로라 한국지엠 판매•AS•마케팅부문 부사장은 “내수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쉐보레 브랜드의 경쟁력있는 제품을 통해 판매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한국지엠은 탁월한 경제성을 갖춘 경차 스파크부터 최근 쉐보레 브랜드를 대표하는 럭셔리 스포츠카 콜벳까지 출시해 탄탄한 제품 라인업을 갖췄다”고 밝혔다.
오로라 부사장은 “개별 제품들의 뛰어난 경쟁력으로 내수시장에서의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갈 토대를 마련했다”며, “최근 실시한 고객 케어 서비스인 ‘쉐비 케어 CU AGAIN 2012’를 비롯해 국내 최고를 지향하는 쉐비 케어 3-5-7 프로그램과 혁신적인 서비스 네트워크 구축 등 고객 중심의 서비스 인프라와 함께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지속적인 내수 성장을 이뤄낼 것” 이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4월 완성차 수출은 총 4만8619대로 전년 동월 5만8602대 대비 17% 감소했으며 CKD(반조립부품수출)는 8만8074 대로 나타났다.
한국지엠의 1~4월 누계 판매실적은 총 26만7905대(내수 4만4961대, 수출 22만2944대)로 전년 동기 26만2483대 대비 2.1% 증가했다. 이는 내수판매가 전년 동기 대비 4.8%, 수출은 1.5%가 각각 증가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