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는 올해 1분기 글로벌 연결경영실적 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1.5% 증가한 2353억 원으로 사상 최대치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7.1% 증가한 1조 7097억 원으로 집계됐다.
한국타이어는 중국, 헝가리 등에서 과감한 투자 확대 및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바탕으로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며 역대 분기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한 것으로 평가됐다.
1분기 실적 상승세의 가장 큰 요인은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고유의 기술력과 글로벌 브랜드 가치 향상을 꼽을 수 있다. 특히 중국의 경우 다양한 상품 개발과 OE(Original Equipment; 신차용) 타이어 공급 확대 등을 통해 수직 상승한 345억 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헝가리 또한 2차 증설 완료를 통해 향상된 생산력을 기반으로 유럽 지역 공략을 더욱 확대하며 전년 동기 대비 89.3% 증가한 2253억 원의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고 영업이익 또한 40.8% 증가한 431억 원으로 집계됐다.
프리미엄급 초고성능 타이어(UHP)도 독일 투어링카 마스터즈(DTM)를 포함한 세계적인 모터스포츠 대회 후원 및 해외 유력 전문지 타이어 테스트 등을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입증하며 전년 동기 대비 선적 기준 43%의 매출 증가세를 나타냈다.
특히 유럽과 북미 지역 등 주요 글로벌 시장에서의 UHP(Ultra High Performance; 초고성능) 타이어 매출은 선적 기준으로 각각 45.2%, 33.9% 증가했고 BMW를 비롯한 프리미엄 완성차 업체 등에 공급되는 글로벌 OE 타이어 매출(UHP)도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선적 기준 83% 증가하는 등 괄목할 수준의 상승세로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
한편 한국타이어의 2012년 1분기 한국개별경영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 16.4% 증가한 1조 721억 원의 매출을 기록, 안정적으로 꾸준히 성장하고 있으며 영업이익은 27.4% 증가한 1742억 원을 달성했다.
[글로벌 경영실적]
구분 |
2011년 1분기 |
2011년 4분기 |
2012년 1분기 |
전년동기 대비 | |||
|
금액 |
구성비 |
금액 |
구성비 |
금액 |
구성비 |
증감률 |
매출액 |
14,599 |
100% |
17,853 |
100% |
17,097 |
100% |
17.1% |
영업이익 |
1,936 |
13.3% |
1,375 |
7.7% |
2,353 |
13.8% |
2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