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하이패스,비싼 단말기가 장애 요인

  • 입력 2012.04.27 15:51
  • 기자명 박진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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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4년 전 고속도로 톨게이트마다 빚은 만성적 교통체증도 이젠 옛날 상황이 되게 한 하이패스 이용률 55%, 그러나 톨게이트 지·정체 완전 해소에는 비싼 단말기가 발목을 잡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리서치기업 두잇서베이가 인터넷 사용자 1101명(±2.95%P. 95% 신뢰수준)을 대상으로 지난 3월 26일부터 1주일간 하이패스 이용에 대해 질문한 결과 하이패스 이용에 가장 불만이 많은 것은 무엇인가? 라는 질 문에 응답자의 44.3%가 `단말기 가격`을 꼽았으며 그 다음이‘기기오작동(25.6%)’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하이패스 이용으로 가장 만족스러운 것은 무엇인가? 라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59.7%가 `무정차 통과`라고 답했으며 `통행료 할인`이 그 뒤를 이었다.

하이패스를 이용하지 않는 운전자에게 그 이유를 질문한 결과 응답자의 45.9%가 ‘고속도로 이용이 적기 때 문’이라고 답했으며 ‘단말기 가격이 부담 된다’는 응답자도 21.2%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도로공사 현풍톨게이트 김영기 주임은 "이번 조사에서 하이패스를 이용하지 않는 운전자의 30.2%가 하이패스 단말기 구입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며 "금년 내로 하이패스 보급률이 67%까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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