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 車를 바꾸고 싶은 순간은?

  • 입력 2012.04.27 11:47
  • 기자명 박진솔 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일상생활의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지만 금전 부담이 만만치 않아 고민하게 되는 자동차를 사람들은 언제 구입하거나 교체하고 싶을까?

중고차 전문 사이트 카피알은 사이트 이용자 250명을 대상으로 신차나 중고차 구입을 원하거나 교체하고 싶은 순간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마음에 드는 신형 모델이 나왔을 때(37.2%) 자동차 구입 혹은 교체를 가장 많이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출시 된 싼타페DM과 K9의 등장으로 중고차 시세 하락을 우려한 이전 모델 싼타페CM과 뉴오피러스에 대한 판매 처분 문의가 작년 연말 대비 평균 20~25% 가량 증가한 상황이다.

카피알 마케팅 담당자는 "신차 출시 소식이 전해지는 순간부터 중고차 시세 변화를 우려하는 소비자들의 판매 처분 문의가 급증하는 편이며 거래가 뜸하던 비인기 모델들 역시 주간 인기 검색어 순위가 급상승 하거나 중고차 시장에 판매되는 매물양부터 증가한다" 며 "신차 효과가 실제 소비자들의 자동차 구입 혹은 중고차 교체에 미치는 영향력은 매우 크다" 고 말했다.

2위로는 지금 타고 있는 차가 노후하거나 고장날 때(23.4%)로 실증나면 쉽게 바꿀 수 있는 생필품들과 달리 지출 부담이 큰 자동차는 최대한 이용 가능한 수준까지는 타겠다는 소비자들의 현실적인 응답이 많았다.

나머지 결과로는 출퇴근, 등하교시 대중교통의 불편함을 느낄때(16.5%), 기름값, 보험료 등 차량 유지비 부담을 느낄 때(16%) 가 비슷한 수준으로 많았으며 결혼과 출산 등 가족 구성원의 변화를 앞두고 있을때(4.3%)와 펀드나 적금을 통한 목돈이 생겼을때 (2.7%) 역시 자동차 구입이나 교체를 생각하는것으로 나타났다.

저작권자 © 오토헤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