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는 2012년 1월부터 3월까지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총 1053대의 자동차를 판매하며 올해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이는 전년 같은 시기 대비 43% 성장한 수치다.
크리스터 에크버그 포르쉐 아시아태평양 지역 사장은 "올해 출시된 7세대 뉴 911과 앞으로 발표될 뉴 박스터, 뉴 박스터 S 등 신차가 이러한 선전에 주효했다" 며 "또한 파나메라 GTS와 카이엔 GTS의 출시로 파나메라와 카이엔 모델이 계속해서 포르쉐 성공의 주역으로서 역할을 수행할 것이다" 라고 덧붙였다.
높은 판매를 보이고 있는 SUV 카이엔은 총 593대가 팔리며 가장 많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해 같은 시기와 비교했을 때 두 배가 넘는 수치로 120% 의 상승폭을 보여준다.
신형 911 역시 114대가 판매되며 동일 차종 전년 대비 54% 증가했다. 박스터와 카이맨은 올해 출시예정인 뉴 박스터와 뉴 박스터 S에 대한 기대감으로 지난 해 같은 시기 판매량 대비 다소 떨어진 수치를 보였으며 4도어 스포츠 세단 파나메라는 총 297대가 판매됐다.
국내에서는 베스트셀링 SUV 카이엔이 190대 판매됐으며 이는 전년 같은 기간 대비 118% 성장한 수치다. 한편 올해 1월 국내 출시된 신형 911카레라는 총 39대가 등록되면서 지난 해 같은 시기 대비 두 배의 성장률에 해당하는 105%의 증가율을 보였다.
4도어 GT 파나메라는 83대가 판매됐으며 미드십 스포츠카 박스터와 카이맨은 9대가 판매돼 국내 1분기 전체 판매량은 321대로 지난해 대비 34%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