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서도 클린디젤 인기...35% 증가

  • 입력 2012.04.20 05:33
  • 기자명 김아영 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통적으로 가솔린 자동차를 선호해왔던 美 시장에서 최근 디젤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비 영리기관인 디젤기술포럼 따르면 지난 1분기 디젤자동차 판매는 지난 해 같은 기간보다 3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디젤 자동차 판매는 1월 21.2%, 2월 42.9%, 3월 39.6%가 각각 작년 같은 달보다 증가했다.

이처럼 디젤 자동차 판매가 증가한 것은 최근 가솔린 가격이 갤런당 4달러로 치솟은데 따른 것이다.

미국 소비자들이 가솔린보다 많게는 35% 높은 디젤 자동차의 연비 효율성에 관심을 가지면서 수요가 늘고 있다는 분석이다.

그러나 미국 시장에서 디젤 자동차가 차지하는 비중은 1% 미만이다. 한편, 현지 디젤 시장을 주도하는 완성차는 폭스바겐과 메르세데스 벤츠, 아우디 등이며 판매가 증가하면서 쉐보레와 지프 등 후발업체들도 다양한 모델 출시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저작권자 © 오토헤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