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가 개발하고 중국 선양 공장에서 생산될 예정인 뉴 3 시리즈 롱 휠베이스 모델이 중국 북경에서 열릴 2012 오토 차이나 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된다고 밝혔다.
뉴3시리즈의 휠베이스는 기존 모델보다 11cm나 길어지고 디자인도 더욱 세련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으며 늘어난 휠베이스만큼 뒷좌석은 동급 최고 수준의 승차감과 함께 큰 것을 좋아하는 중국인의 취향을 충족시켜 줄 곳으로 기대된다.
BMW 뉴 3 시리즈 롱 휠베이스 버전은 BMW 335Li, BMW 328Li, BMW 320Li 총 세 모델로 선보일 예정이며 트윈파워 터보 엔진을 장착한다. BMW는 이 밖에도 최근 국내에서도 새롭게 출시한 BMW 뉴 3 시리즈의 라인업과 BMW 액티브하이브리드 3의 풀 하이브리드 버전을 공개한다.
BMW 6 시리즈 그란 쿠페도 아시아 최초로 공개된다. 이 모델은 BMW 최초의 ‘4도어 쿠페’로 스포티하면서 우아한 스타일, 품격있고 럭셔리한 인테리어를 자랑한다.
640i 그란 쿠페에는 315마력의 직렬 6기통 가솔린 엔진, 640d 그란 쿠페는 308마력의 직렬 6기통 디젤엔진, 650i 그란 쿠페에는 442마력의 밸브트로닉 방식의 신형 V8 엔진이 각각 장착된다.
8단 스포츠 자동 변속기가 모두 기본 장착되고 고급형 모델에는 BMW의 지능적 사륜 구동 시스템인 xDrive 시스템이 옵션으로 제공된다. 중국에서는 직렬 6기통 엔진을 장착한 BMW 640i 그란 쿠페와 신형 V8 엔진과 BMW xDrive 시스템을 장착한 BMW 650i 그란 쿠페가 선을 보일 예정이다.
BMW M6 쿠페도 아시아 최초로 공개된다. M 특유의 디자인과 더불어 트윈파워 터보 엔진 기술이 적용됐다. 신형 V8 엔진은 최고 552마력의 출력과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불과 4.2초 만에 돌파하는 성능을 갖췄다.
EU 테스트 기준 약 10km/L의 공인연비, 7단 M 듀얼 트랜스미션, M만의 고유한 차동 기어 장치인 액티브 M 디퍼런셜, M에 맞는 서스펜션, 광범위한 차체 강화, 새로운 M 카본 세라믹 브레이크 옵션, 다양한 주행 모드 설정을 조절할 수 있는 M 드라이브 버튼 등 고유의 성능과 스타일로 완성된 모델이다.
BMW는 이 밖에도 뉴 X3 xDrive28i와 뉴 X6, i3 컨셉트카와 함께 인포테인먼트 접속, 승차감, 안전성을 최적화하는 새로운 기능 등이 추가된 뉴 커넥티드 드라이브도 아시아 최초로 공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