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서 등용문 `짐카나` 대회 공인 확정

  • 입력 2012.04.19 17:54
  • 기자명 박진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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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인들이 자신의 차로 운전실력을 겨루고 레이서 자격증까지 취득할 수 있는  `2012 여주 짐카나 챌린지`를 한국자동차경주협회가 주관 및 공인한다고 19일 발표했다.

짐카나 경기는 90도 커브, 180도 회전, 360도 회전, 연속 S자 커브, 8자 회전 등 다양한 운전 기량을 요하는 코스를 통과하는 시간 기록 경기로 정해진 코스를 빨리 주파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장애물을 쓰러트리지 않아야 하는 등 정밀한 운전 실력이 요구되는 경기다.

특히 일반인들이 평소 이용하던 자신의 승용차로도 참가할 수 있어 모터스포츠 가운데 가장 대중적인 종목으로 관심을 받고 있다.

짐카나는 모터스포츠의 테크닉 습득을 위해 필요한 기초 종목으로 드라이버의 자질을 시험해 보고 자격을 획득하기 위한 방편으로 이용되는 경기로  2012 여주 짐카나 챌린지 역시 참가자 가운데 기록이 인정된 모두에게 한국자동차경주협회의 드라이버 국내C 라이선스 발급 자격이 주어진다.

올해 짐카나는 모두 4라운드의 일정으로 치러진다. 첫 경기는 오는 5월13일 경기도 여주군에 위치한 금은모래유원지 주차장에서 개최되며 자세한 일정과 경기규정 등은 경기 오거나이저인 네이버 ‘한국 짐카나 협회’ 카페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회가 열리는  첫날인 5월13일은 여주 도자기 축제 마지막 날이어서 경기와 가족 단위 나들이를 겸한 참가 신청이 잇따를 것으로 보여  주최측은 원활한 경기 진행을 위해 선착순으로 100명까지만 참가 신청을 받을 방침이다.

변동식 한국자동차경주협회  회장은 "일반인 누구나 카레이서에 도전할 수 있는 길을 열었다는데 이번 대회의 의의가 있다" 며 "짐카나를 공인 드라이버 확대의 기회로 육성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번 짐카나 경기는 경기도 여주군과 바보몰, 전국자동차동호회연합, 아로마티카, 벨류게이츠코리아, 한국그린피아, 타이어카이글, 카엔스포츠티비 에서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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