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요타, 베이징모터쇼 `운동쌍경` 최초 공개

도요타, 2012 베이징모터쇼서 미래 친환경 모델 세계최초 공개

  • 입력 2012.04.18 12:03
  • 기자명 김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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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Fun-Vii

도요타가 오는 4월 23일부터 5월 2일까지 중국 베이징 중국국제전람센터에서 개최되는 제12회 베이징모터쇼에 도요타 렉서스 브랜드를 합쳐 총 50개 차종을 출품한다고 18일 밝혔다.

하이브리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전기차 등 16개의 친환경 모델을 출품할 예정이며 전체 차종의 30% 이상을 차지할 미래 친환경 차량에 있어 도요타의 확고한 기술 리더십을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도요타는 `전력가속 운동미래`라는 테마로 E3관의 3200㎡의 규모로, 렉서스는 `변화, 기대를 넘어서`라는 테마로 W4관의 1000㎡의 규모의 부스를 통해 다양한 차종을 선보인다.

중국의 도요타 연구개발센터에서 개발중인 하이브리드 유닛을 탑재한 운동쌍경 컨셉트카를 세계최초로 공개한다.

운동과 쌍경은 각각 선진성이나 약동감, 친환경의 의미와 엔진,모터의 트윈파워의 의미를 담은 조어로 두 단어를 조합해 중국 국산 하이브리드 차의 개발을 상징하는 이름을 붙였다.

도요타는 3월1일부터 친환경 기술과 제품 사회공헌 등을 중국 사회에 널리 알리기 위한 `운동계획` 기업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미래를 향한 기술 개발을 보여 주기 위해 2011 도쿄모터쇼서 주목 받은 Fun-Vii 컨셉트카도 이번 베이징모터쇼에서 중국에 최초로 공개된다.

Fun-Vii는 초미래 디자인을 가지며 운전자의 기분에 따라 표시하는 도안을 수시로 바꿀 수 있기 때문에 `바퀴가 있는 스마트 폰`이라고도 불린다. 도요타가 개발한 개인 이동 수단인 아이리얼과 휘도 주목할 만하다.

2013년에 전기차를 중국에 도입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는 도요타는 FT-EV 시리즈 의 3세대 컨셉트인 FT-EVⅢ을 선보인다. FT-EVⅢ는 단거리로 주행하는데 적합한 EV 모델이다.

이밖에 렉서스 스포츠 쿠페 하이브리드 컨셉트인 LF-LC를 중국 최초로 공개하는 등  최첨단 기술을 통해 베이징 모터쇼를 찾은 전세계 고객들에게 `고객의 기대를 뛰어넘어, 환한 미소를 위한` 도요타의 글로벌 비전을 적극적으로 알릴 계획이다.
 
한국도요타 관계자는 "최첨단 컨셉트카와 아톰을 테마로 한 흥미로운 부스 디자인 등 도요타 부스를 찾는 한국고객들께도 다채로운 볼 거리는 물론 미래 친환경 자동차의 발전 방향을 경험하실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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