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가 하이브리드 자동차의 니켈 수소 배터리에 사용된 희토류를 80% 이상 재활용하겠다고 밝혔다.
혼다는 이를 위해 화학전문업체인 일본중화학공업과 희토류를 추출하기 위한 양산 설비과정을 세계 최초로 구축했다.
두 회사는 공동으로 내수 및 해외에서 회수한 하이브리드 자동차 니켈 수소 배터리의 희토류 추출을 4월 하순부터 시작한다.
지금까지는 하이브리드 자동차에 사용했던 니켈 수소 배터리는 회수 후 열처리를 통해 스테인레스 원료로만 재활용 됐다.
혼다는 그러나 추출 기술 및 안정화에 성공, 광산에서 체굴해 정제한 것과 동등한 순도의 희토류 재활용이 가능해졌으며 80% 이상이 회수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배터리뿐만 아니라 자동차의 다른 부품에 폭 넓게 사용된 희토류를 재활용하는 일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