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배터리 케이블 느슨 화재 위험 리콜

  • 입력 2012.04.12 11:42
  • 기자명 김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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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해양부는 BMW그룹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승용차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리콜을 실시 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실시될 리콜 차량은 배터리 케이블이 차체에 정확히 고정되지 않아 차체 진동에 의해 배터리 연결부위가 느슨해져 전기저항이 증가하여 화재가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이 발견됐다.

리콜 대상 차량은 2003년 4월8일 ~ 2010년 3월24일 사이에 독일 BMW에서 제작돼 BMW그룹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520i 승용차 외 19차종 1만9781대이다.

해당 자동차 소유자는 2012년 4월13일부터 BMW그룹코리아 서비스센터에서 개선된 배터리 플라스틱 고정 커버 교환을 무상으로 수리 받을 수 있다.

또한 리콜을 하기 전 고객이 비용을 지불해 이번 결함 내용을 수리한 경우 BMW그룹코리아 서비스센터에 수리한 비용을 청구하면 이에 대한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이번 리콜과 관련해 수입사인 BMW그룹코리아에서는 자동차 소유자에게 우편으로 시정방법 등을 알리게 되며 궁금한 사항은 BMW그룹코리아에 문의(080-269-2200)하면 상세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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