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의 업!이 ’2012 월드 카 오브 더 이어 상(World Car of the Year Award)’ 수상 모델로 선정돼 5일(현지시간) 뉴욕 국제 오토 쇼에서 시상식을 가졌다.
마틴 빈터콘 폭스바겐 그룹 회장은 “월드 카 오브 더 이어 상 수상은 우리의 디자이너 및 엔지니어들이 업!을 통해 그 동안 구체적으로 꿈꿔왔던 차를 만들어내는데 성공했다는 것을 다시 한번 보여주는 것이다. 업!은 공간의 효율적인 활용성, 안전성, 주행성능과 친환경성 등 전 분야에 걸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해준다“고 말했다.
업!(up!)은 지난 12월 말 출시되자마자 독일에서 신차 등록에서 상위에 랭킹되며 그 인기를 입증하고 있다. 유로앤캡 (Euro NCAP)에서는 별 5개의 최고 점수를 받아 안전성 면에서도 검증을 받았으며, 탑재되어 있는 시티 긴급 제동 시스템으로 ’어드밴스드 어워드’를 수상하기도 했다.
디자인 부문에서도 iF디자인 어워드 인 골드를 수상했으며 이외에도 독일에서는 골든 스티어링 휠 상, 영국에서는 왓카 어워드 3개 부문 (카 오브 더 이어, 2012년 시티카, 그리고 안전상) 등 수많은 수상 경력을 자랑하기도 한다.
’월드 카 오브 더 이어’는 전세계 저명 자동차 전문기자들의 심사를 통해 한해 동안 출시된 신차 중 가장 뛰어난 차를 선정하는 상으로 올해는 전세계 25개국 66명의 저널리스트가 심사위원단으로서 선정에 참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