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노사, 합동 봉사활동 펼쳐

  • 입력 2012.04.06 11:04
  • 기자명 김흥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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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삼웅 사장과 배재정 노조 지부장 등 기아차 노사 70여명은 6일 강원도 횡성군 기초생활 수급자 가정을 방문, 생활 필수품과 비품을 전달하는 노사합동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활동 대상은 강원도 횡성군내 5개 면 기초생활 수급대상 504가구를 대상으로 펼쳐졌으며 쌀 20kg 504포, 난방유 5700리터, 연탄 4400장, 담요 494장, 라면 888박스 등 총 28종 6982점 약 1억 2000만원 상당의 물품이 전달됐다.

기아차 노사는 이날 봉사활동에서 지역내 독거노인들을 초청해 위로하는 다과회, 인근 초등학교 학생들에게 자동차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주는 학습지도 활동도 함께 실시했다.

이삼웅 사장은 “고객의 사랑을 바탕으로 성장한 기업이 어려운 이웃에게 관심을 갖고 봉사활동을 펼치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며, “기아차는 앞으로도 더 많은 소외이웃들에게 힘이 돼 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배재정 노조 지부장도 “이번 봉사활동은 물질보다 직접 참여하는 데 더 큰 의미를 뒀다”며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기아차 노사는 올 한해 200명의 교통사고 유자녀에게 5억원의 장학금을 지원키로 하고, 지난 2월 29일 장학증서 전달식을 갖는 한편 농번기 일손돕기, 무료급식 봉사, 사랑의 쌀•연탄 나누기, 불우이웃 김장봉사 등 어려운 지역사회 이웃들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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