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2012 뉴욕국제오토쇼`에 총 출동

  • 입력 2012.04.05 10:38
  • 기자명 김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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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는 4일(현지시간)부터 미국 뉴욕 제이콥스 재비츠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2012 뉴욕 국제 오토쇼`에 콘셉트카 트랙스터,기아 GT 를 비롯해 양산차 K5 하이브리드, 쏘렌토R 등 총 20대의 차량을 전시했다.

지난 2월 2012 시카고 오토쇼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된 기아차 콘셉트카 `트랙스터`는 역동적이고 과감한 디자인과 강력한 성능을 갖춘 3도어 CUV 콘셉트카로 기아차 특유의 젊고 활기찬 브랜드 이미지를 부각시켰다.

트랙스터의 외관 디자인은 전체적으로 강인하면서도 역동적인 느낌을 강조하고 있으며 실내 디자인은 미래지향적이면서도 스포티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트랙스터는 전장 4020mm, 전폭 1920mm, 전고 1462mm의 차체에 최고출력 250마력(hp), 최대토크 270lb.ft(환산기준 37.4kg•m)의 가솔린 2.0 터보 GDI 엔진을 탑재해 강인한 이미지에 어울리는 강력한 동력성능을 갖췄다.

이번 전시에서 트랙스터와 함께 눈길을 끈 콘셉트카 ‘기아 GT’는 지난 11월 2011 LA국제 오토쇼에서 북미 최초로 공개된 기아차 최초의 후륜구동형 4도어 럭셔리 스포츠 세단이다.

기아 GT는 역동적이고 진보적인 스타일을 갖췄으며 전면부는 라디에이터 그릴과 헤드램프로 웅장하고 당당한 이미지를 표현했고 측면부는 절제된 캐릭터 라인과 날렵한 루프 라인으로 세련되면서도 고급스러운 느낌을 연출했다.

후면부는 날개 형상의 리어램프와 매끄러운 디자인의 리어디퓨저로 강렬한 에너지와 속도감을 표현했다.

가솔린 람다 3.3 터보 GDI 엔진을 장착한 ‘기아GT’는 최고출력 395마력(hp), 최대토크 54.4kg•m의 강력한 동력성능을 확보했으며, 후륜구동형 8단 자동변속기를 적용해 최적의 승차감, 변속감 및 안정적인 주행성능을 갖췄다.

기아차는 이와 함께 기아차의 브랜드 홍보대사이자 지난 해 미 프로농구 NBA에서 ‘올해의 신인상’을 수상한 ‘블레이크 그리핀’ 선수를 콘셉으로 꾸민 ‘K5 하이브리드 쇼카’를 전시해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기아차 관계자는 "기아차는 지난해 미국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제품 라인업과 쏘울햄스터 광고, NBA 공식 후원 등 창의적이고 다양한 마케팅을 통해 높은 판매 신장을 달성할 수 있었다”며 “올해에도 최고의 품질과 함께 고객에게 차별화된 감동을 제공하는 서비스를 바탕으로 성장세를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기아차는 15일(현지시간)까지 진행되는 2012 뉴욕국제오토쇼 기간 동안 1160m2(약 350평)의 전시공간을 마련하고 3도어 CUV 콘셉트카 트랙스터, 스포츠 세단 콘셉트카 GT를 비롯, K5, K5 하이브리드, 프라이드, 쏘렌토R, 스포티지R, 쏘울, 포르테, 포르테 쿱 등 총 20대의 차량을 전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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