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 `싼타페` 뉴욕국제오토쇼에 최초 공개

  • 입력 2012.04.05 09:41
  • 기자명 김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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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는 4일(현지시간) 뉴욕 제이콥 제이비츠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2012 뉴욕 국제 오토쇼`에서 신형 `싼타페`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3세대 신형 싼타페는 현대차의 디자인 철학인 `플루이딕 스컬프처`를 기반으로 차별화된 디자인, 첨단 신기술, 경제성 및 공간 활용성 등을 갖춘 차세대 도시형 SUV 모델이다.

존 크라프칙 현대차 미국판매법인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신형 싼타페는 세련된 스타일과 실용성, 강력한 성능과 경제성을 동시에 만족하는 크로스오버 패밀리카" 라며 "신형 싼타페가 글로벌 SUV 시장에 새로운 판매 돌풍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뉴욕 모터쇼에 공개된 신형 싼타페는 최고출력 193마력(ps), 최대토크 25.0 kg•m, 의 2.4 세타II GDi 엔진과 최고출력 268마력(ps), 최대토크 37.2 kg•m의 고성능 2.0 세타II 터보 엔진을 적용한 가솔린 모델로 경쟁차종 대비 월등한 파워를 자랑한다.

신형 싼타페는 `폭풍의 생성과 소멸 속에서 빚어지는 자연의 강인함과 섬세함`을 뜻하는 `스톰 엣지`를 디자인 콘셉트로 잡고  현대차의 대표 패밀리룩인 헥사고날 라디에이터 그릴과 입체감을 강조한 차체 하단의 투톤 컬러, 한층 와이드한 느낌의 전•후면부를 통해 미래 지향적이면서 당당한 도시형 SUV의 이미지를 완성했다.

또한 측면부에는 역동적이고 입체적인 사이드 캐릭터 라인을 통해 공기 역학적인 느낌을 잘 구현했으며 차량 외관 곳곳에 적용된 감성적인 디테일로 프리미엄 이미지를 구현함으로써 차세대 SUV 디자인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고자 했다.

실용적인 SUV 모델로 한층 업그레이드 시킨  신형 싼타페는 전장 4690mm, 전폭 1880mm, 전고 1680mm의 제원에 2700mm의 휠베이스를 갖춰 세련된 스타일에 넓은 실내공간까지 확보했다.

신형 싼타페는 스마트폰을 이용한 첨단 텔레매틱스 서비스인 `블루링크`를 비롯해 ▲7에어백 시스템 ▲샤시통합제어시스템(VSM) ▲플렉스 스티어링 ▲웰컴기능 ▲운전석 12Way 전동시트 등의 첨단 사양을 적용해 고객의 안전성과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현대차는 세계 최초로 공개한 신형 싼타페를 올 가을 미국 시장에 출시해 미국 SUV 시장을 본격 공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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