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한솔ㆍ고명진, EXR TEAM 106 시즌2 최종합격

  • 입력 2012.04.03 11:07
  • 기자명 박진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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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R TEAM106 슈퍼루키 프로젝트 시즌 2 의 주인공이 드디어 공개됐다. 2012년 시즌 프로드라이버로 데뷔할 기회를 거머쥔 주인공은 오한솔 군(25)과 고명진 양(22).

슈퍼루키 프로젝트 시즌 2의 주인공이 된 오한솔 군(25, 아주자동차대학 모터스포츠학과 졸업) 과 고명진 양(22, 청운대학교 방송연기학과)은 각각 바보몰 레이싱 팀과 EXR TEAM106 팀에 입단, 팀 별로 진행하는 프로 드라이버로서의 교육 과정을 거쳐 2012년 시즌 ‘헬로모바일 슈퍼레이스 챔피언쉽 1600 클래스’에 출전하게 된다.

바보몰레이싱팀에 입단하게 된 오한솔 군은 “너무 기쁘다. 레이서가 되기 위해 열정을 가지고 끊임없이 도전해왔고 슈퍼루키 시즌2 합격이라는 행운이 내게 주어진 만큼 열심히 배우고 최선을 다해 발전해가는 모습으로 보답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바보몰레이싱팀 이문성 대표는 “많은 고심 끝에 무엇보다 레이싱에 대한 열정과 서킷테스트에서 보여준 감각적인 드라이빙이 인상적이었던 오한솔 군을 선정했다. 팀에서도 프로드라이버로서 멋지게 데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예정이다” 라 말했다.

EXR TEAM106 에서 슈퍼루키로 활동하게 된 고명진 양은 “워낙 훌륭한 참가자들이 많아 기대하지 않았는데 합격했다는 연락을 받고 눈물이 났다. 기회를 줘 감사하고 열심히 배우고 최선을 다해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여자 드라이버로서 배워야 할 것도 많고 부족함도 많겠지만 지켜봐 주시고 응원해줬으면 좋겠다” 고 합격 소감을 밝혔다.

류시원 감독은 “무엇보다 많은 참가자들에게 기회를 주지 못해 아쉽다. 이번 슈퍼루키 프로젝트 시즌2 에서는 여성 드라이버 지망생에게도 기회를 주고자 최종 서킷테스트에서 남성 참가자들 못지 않은 열정과 가능성을 보여준 고명진 양을 선발했다"고 말했다.

한편, 슈퍼루키 프로젝트 시즌1의 주인공이자 2011년 시즌 넥센 N9000 클래스 종합순위 3위를 기록하며 슈퍼루키 돌풍을 일으켰던 프로골퍼 출신 윤광수 선수는 2012년 시즌 “SL MOTORSPORT 레이싱팀” 입단을 확정하고 EXR TEAM106 레이싱 팀을 떠나 본격적인 프로 드라이버로 활동하게 된다.

이로써 ‘헬로모바일 슈퍼레이스 챔피언쉽”의 SUPER 1600클래스는 초대 슈퍼루키 윤광수 선수를 비롯한 슈퍼 루키 3인 방의 경쟁뿐 아니라 슈퍼루키를 영입한 EXR TEAM106, 바보몰 레이싱팀, SL MOTOR SPORTS 프로팀들의 자존심을 건 경쟁으로 슈퍼루키의 3파전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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