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가 3개월 연속 판매 증가세를 기록한데 이어 코란도 스포츠의 호조로 5개월 만에 월 판매 9000대를 회복했다. 3월 내수판매는 3785대, 수출 5557대로 총 9342대를 판매해 전년 동월대비 2.7%의 감소세를 기록했다.
판매 증가세를 견인한 코란도스포츠는 출시 이후 현재까지 누적 계약대수가 1만대에 이르는 등 큰 호평을 얻고 있으며 2006년 액티언스포츠 이후 2011년 코란도 C에 이어 월 2000대 이상 내수시장에서 판매되는 세 번째 차종이 됐다.
덕분에 내수는 전월 대비 21.7% 증가한 3785대를 기록하며 지난해 4월(3980대) 이후 최대 판매를 달성했다.
반면 수출은 국내 판매 증가로 인한 내수 선 대응 정책 및 코란도 C Low Co2 모델 출시에 따른 신차 대기 수요 발생으로 전년 대비 2.7%, 전월 대비 3.4%가 각각 감소했다.
한편, 쌍용차는 하반기 인도에서 렉스턴을 출시하기 위한 CKD 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현지 생산 및 판매체계를 강화해 판매확대에 주력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