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강력해진 포르쉐 파나메라 3종 라인업 완성

  • 입력 2017.12.18 09:54
  • 수정 2017.12.18 10:45
  • 기자명 강기호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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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코리아가 '뉴 파나메라 4'와 '뉴 파나메라 터보'를 새롭게 출시하며, 지난 9월 출시 이후 지속적으로 호평 받고 있는 '파나메라 4S'에 이어 총 3종의 신형 파나메라 라인을 완성했다.

신형 뉴 파나메라 4는 기존 자연흡기 방식의 3.6ℓ 엔진에서 3ℓ로, '뉴 파나메라 터보'는 4.8ℓ 엔진에서 4ℓ로 각각 다운사이징 됐음에도 불구하고, 막강한 출력과 토크를 발휘해 저회전 영역에서도 드라이빙의 즐거움과 민첩성을 보장한다. 

V6 싱글터보 엔진을 탑재한 '뉴 파나메라 4'는 기존 모델보다 20마력 증가한 330마력, V8 바이터보 엔진의 '뉴 파나메라 터보'는 30마력 증가한 550마력을 발휘한다. 새로운 8단 듀얼 클러치 트랜스미션(PDK)을 장착했다. 

'뉴 파나메라 터보'는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h까지 가속하는데 3.8초, 스포츠 크로노 패키지 장착 시 단 3.6초가 소요된다. 최고 속도는 306km/h에 달한다. 스포츠 크로노 패키지 탑재 시 4개의 드라이빙 모드 중 하나를 선택해 활성화할 수 있는 모드 스위치가 제공된다. 

 

스위치 가운데 위치한 스포츠 리스폰스 버튼을 누르면 차량이 20초 동안 최적의 성능을 구현해 더욱 역동적인 주행을 가능하게 한다. 신형 파나메라는 기존 모델보다 더욱 향상된 퍼포먼스를 발휘하면서도 연비와 CO2 배출량은 오히려 개선됐다.

뉴 파나메라 4와 뉴 파나메라 터보의 연비는 각각 8.5 km/l(복합연비)와 7.6 km/l(복합연비)이며, CO2 배출량은 203 g/km, 232 g/km 이다. 섀시 역시 럭셔리 세단의 편안한 주행과 강력한 스포츠카 성능을 모두 반영해 설계됐다.

3챔버 에어 서스펜션, 전자식 섀시 관리 시스템 '4D 섀시 컨트롤', '리어 액슬 스티어링 등의 새로운 기능들이 탑재됐다. 포르쉐 액티브 서스펜션 매니지먼트가 포함된 어댑티브 에어 서스펜션은 뉴 파나메라 터보에 기본 사양으로 장착된다. 

 

외관 디자인은 다이내믹함을 강조한 프로포션, 매끈한 숄더라인, 길어진 리어 오버행, 전면에 하나로 이어지는 블랙색상의 긴 바, 더욱 커진 공기 흡입구, 과감한 유선형의 루프 라인으로 스포츠카다운 디자인을 완성했다.

PDLS 플러스를 포함한 LED 매트릭스 헤드라이트, 4포인트 브레이크 등이 포함된 입체적인 LED 후미등 등도 새로워진 특징이다. 사용자 설정과 속도에 따라 작동하는 리어 스포일러는 고속 주행 시 다운포스를 발생시켜 주행 성능 및 안전성을 향상시킨다. 

뉴 파나메라 터보는 신형 파나메라 라인의 다른 모델과 달리 표면적을 추가로 확보할 수 있도록 리어 윙이 양쪽으로 펼쳐지며 고속 주행 안전성을 획기적으로 높여준다. 인테리어는 블랙 패널 디스플레이  인터렉티브 디스플레이는 스마트폰 및 태블릿과 같이 차량 제어에 대한 실질적 요건에 맞추어 선명한 화질과 스마트폰과 같은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를 제공한다. 

 

또한, 스마트 디바이스와 같은 직관적인 작동법을 제공하는 포르쉐 신형 어드밴스드 콕핏으로 커뮤니케이션의 편리성과 보조 시스템의 활용도가 더욱 향상됐다. 터치 컨트롤이 가능한 디스플레이는 운전자뿐 아니라 앞뒤좌석 동승자들까지도 고려했다.

기본 및 선택 사양으로 지원하는 다양한 보조 시스템을 통해 편리성과 주행 안정성을 더욱 향상시킬 수 있다. 나이트 비전 어시스트, 차선 변경 보조장치, 차선 이탈 경고 능을 통해 주행 중 위험한 상황을 사전에 방지 가능하다.

이 밖에도 파노라믹 선루프, 마사지 시트, 부메스터 하이엔드 3D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 등을 지원하며 럭셔리 스포츠 세단으로서의 고급스러운 품격을 한층 더 강화했다. 르쉐 뉴 파나메라 4와 뉴 파나메라 터보의 판매 가격은 부가세를 포함해 각각 1억3750만원, 2억 475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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