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양 낮춰 쏘나타보다 저렴해진 "하이브리드"

  • 입력 2012.04.01 09:25
  • 기자명 김흥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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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급 중형 세단보다 가격이 저렴한 하이브리드 모델이 출시됐다. 기아차는 1일, 우수한 경제성과 합리적인 가격을 동시에 실현한 ‘K5 하이브리드 디럭스’ 경제형 모델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2일부터 판매를 시작하는 K5 하이브리드 디럭스는 세제혜택(개별소비세, 교육세 감면) 후를 기준으로 기존 럭셔리 모델(2965만원)보다 110만원 인하된 2855만원이다. 동급의 K5 가솔린(최고 2850만원)보다는 조금 비싸지만 가장 많이 판매되는 쏘나타의 최고 가격 2960만원보다 저렴하다.

기본 트림인 럭셔리(Luxury) 모델의 블랙 가죽시트를 인조가죽시트로 변경하고 LED 리어 콤비네이션램프, LED 사이드 리피터, 운전석 파워시트, 열선 스티어링 휠 등 일부 편의사양을 제외해 가격을 크게 낮춘 때문이다.

하이브리드 차량의 경제성과 친환경성, 공인연비 21km/ℓ, 취득세 감면 및 공채 할인, 혼잡통행료 면제 및 공영 주차료 50% 감면 등 다양한 경제적 혜택은 그대로다.

K5 하이브리드는 차량 구입 후 30일 이내 만족하지 않을 때 다른 차량으로 교환해주는 ‘차종교환 프로그램’, ‘하이브리드 전용부품 10년 20만km 무상보증 서비스’, ‘중고차 가격보장 서비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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