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자동차 부품기업 보쉬의 차기 CEO에 차량 전자 사업부를 책임지고 있고 이사회 이사인 폴크마 데너(사진)가 선임됐다고 해외 주요 언론들이 일제히 전했다.
해외 소식에 따르면 보쉬는 감독 이사회장을 맡게 되는 현 CEO 프란츠 페렌바흐의 후임에 폴크마 데너를 선임했다, 신임 CEO의 업무는 오는 7월부터 시작된다.
올해 55살인 데더는 보쉬의 자동차 전자공학 부서장을 지난 2003년부터 맡아 왔으며 2006년부터 경영진에서 일해왔다.
2003년부터 보쉬의 CEO로 근무하고 있는 페렌바흐는 현 감독 이사회장인 헤르만 스콜의 뒤를 잇게 된다.
50년간 보쉬에서 일해 온 스콜은 은퇴를 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물리학을 전공한 데너는 1986년 보쉬에 입사해 엔지니어링 연구 개발과 상품기획, 기술협력 부문에서 주로 근무했다.
보쉬는 데너 신임 CEO가 웹 기반의 솔루션을 통해 기술적인 변화를 추구하고 이를 통해 더 많은 이익을 얻을 수 있는 기회를 창출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인물로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