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활용법, 취급설명서 대신 앱으로

  • 입력 2017.11.26 09:37
  • 기자명 강기호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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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가 첨단 기술이 적용된 국내 최초의 3D 자동차 모바일 매뉴얼인 제네시스 버추얼 가이드를 26일 론칭했다.

비추얼 가이드는 증강현실과 , 가상현실, 3D 콘텐츠 등의 첨단기술을 활용해 차량의 주요 기능을 직관적이고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제작한 애플리케이션이다.

이 애플리케이션은 책자로 된 기존 설명서와 달리 새로운 모바일 매뉴얼로 텍스트 중심의 기존 설명서에서 벗어나 디지털 정보를 기반으로 이미지, 영상 등을 통해 주요 기능에 대한 정보를 직관적이고 쉽게 제공한다.

제네시스 버추얼 가이드는 크게 4가지 AR(증강현실)매뉴얼, 버튼 스캐너, 360VR(가상현실), 계기판 안내 기능으로 구성되며,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AR매뉴얼은 증강현실을 이용해 엔진룸 및 차량 외관에 대한 정보를 3D 이미지 및 동영상 정보 등을 통해 제공해주는 기능으로, 특정 부분을 카메라로 비추면 해당 부분의 정보가 스마트폰 화면 위에 나타난다.

예를 들어 엔진룸을 비추면 엔진오일이나 냉각수, 브레이크액 등 차량 운행에 중요한 소모품 점검 방법을 단계별 3D 이미지로 확인할 수 있고 헤드램프 등을 정확한 각도에서 차량을 촬영하면, 각 부위에 대한 명칭과 자세한 기능을 이미지 및 동영상으로 제공한다. 

버튼 스캐너는 차량 센터페시아 부분에 있는 다양한 버튼(공조, 냉난방 등)에 대한 기능 및 작동 방법을 설명해주고 360VR은 파노라마뷰를 통해 차량 내부(앞좌석, 뒷좌석)에 탑재돼 있는 다양한 장치에 대한 설명을 확인할 수 있는 기능이다.

계기판 안내 기능은 수 많은 경고등 및 표시등에 대한 의미와 기능을 설명해주는 것으로, 앱에 미리 구현된 계기판 이미지 상에서 원하는 정보를 선택하면 해당 정보의 의미와 기능에 대한 설명이 이미지와 텍스트로 제공된다.

제네시스 버추얼 가이드는 제네시스 브랜드에 포함된 모든 차종에 적용되며, 누구나 안드로이드 Play스토어 또는 iOS 앱스토어에서 다운로드 받아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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