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 밴티지, 애스턴 마틴 라인업 가운데 가장 저돌적

  • 입력 2017.11.22 14:05
  • 수정 2017.11.22 16:50
  • 기자명 최정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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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스턴 마틴이 신형 밴티지를 공개했다. 신형 밴티지는 전, 후 오버행을 짧게하고 근육질을 살린 리어 휀더로 애스턴 마틴 라인업 가운데 가장 저돌적인 스탠스를 자랑한다.  

새롭게 디자인된 헤드라이트와 테일라이트는 새로운 시그니처를 반영해 밴티지의 존재감을 확실히 드러나게 했고 애스턴 마틴 라인업 중에서도 가장 돋보이는 실루엣을 갖게 했다.

외관은 전면 스플리터와 같이 에어로 다이내믹 성능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패키지가 사용됐다. 디퓨저도 저압의 공기 흐름을 유도하고 동시에 후륜 휠의 난류가 원할하게 배출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 프런트 휠 아치와 사이드 그릴, 후방의 데크 리드도 공력 저항을 낮추고 다운포스에 도움이 되도록 새로 디자인됐다.

파워 트레인은 503마력의 최고 출력을 발휘하는 4ℓ 트윈 터보 V8로이 탑재됐고 50대50의 전후 무게 배분으로 강력하고 안정적인 성능을 발휘한다.

구동력은 ZF 8단 자동 변속기로 제어되며 이를 통해 0~60mph 가속에 3.6초, 최고 314km/h의 속력을 낸다. 

 

신형 밴티지에는 애스턴 마틴 최초로 전자제어 시스템과 연계해 차량의 상태를 인지해 토크를 분배해는 E-Diff 전자식 리어 디퍼렌셜이 적용된다.

섀시는 본디드(특수 접착제로 맞붙인 섬유)로 결합한 알루미늄이 사용됐고 새로운 피렐리 P 제로 타이어, Skyhook 기술을 통합한 어댑티드 댐핑 시스템으로 구성됐다.

 

키리스 스타트/스탑, 타이어 압력 모니터링 시스템, 주차 거리 표시, 주차 보조 및 전, 후방 주차 센서 등의 편의 사양이 갖춰져 있고 알칸타라 등 고급 소재로 실내를 마감했다.

판매 가격은 미국 기준 14만 9995달러(한화 약 1억 6375만원)이며, 2018년 2분기부터 고객에게 인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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