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그린 라이트 프로젝트 우간다에 보건센터

  • 입력 2017.11.16 08:57
  • 기자명 강기호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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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는 국제구호단체 기아대책과 함께 아프리카 우간다 마유게 지역에서 15일(현지시간) ‘그린 라이트 프로젝트(Green Light Project)’의 ‘보건센터’ 완공식을 가졌다고 16일 밝혔다.

그린 라이트 프로젝트는 도움이 필요한 지역 주민들의 자립과 성장을 지원해 그들 삶의 ‘빨간 불’을 ‘녹색 불(Green Light)’로 바꾸겠다는 취지로 2012년부터 시작한 기아차의 대표적인 글로벌 사회공헌 사업이다.

기아차는 이번에 완공된 우간다 보건센터가 지역 주민의 보건상태 개선 및 의료서비스 수준 향상은 물론 인근주민 교육 거점으로 기능해 지역사회 자립기반 마련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기획하고 있다.

기아차는 우간다 마유게 지역에 있던 기존 보건소 건물을 리모델링해 분만병동, 수술병동, 숙소동을 신축하는 등 규모를 확대했으며 의료기기, 병실침대, 의약품 지원은 물론 의사와 간호사, 행정인원 등 인력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보건센터를 지역사회 자립기반 마련을 위한 인근 지역주민 교육센터 및 모빌리티 사업 운영을 위한 거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기아차는 보건센터를 통해 자립사업관련 교육 및 지역주민 문맹교육과 함께 보건센터 내에 도서관을 운영해 독서지도 및 독후감 쓰기 활동도 병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마유게 인근 보건센터 부재 지역을 중심으로 모바일 클리닉, 모바일 도서관, 모바일 멀티미디어로 구성된 모빌리티 사업의 거점으로 보건센터를 활용해 마유게 인근 지역주민에게도 의료 및 교육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기아차는 아프리카에 학교, 보건센터, 정비훈련센터 등을 설립하며 자사 글로벌 사회공헌 사업인 ‘그린 라이트 프로젝트’를 2012년부터 매년 확대하고 있으며 소외계층에게 금전적·물질적 단순한 지원을 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그들의 역량을 개발해 자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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