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회 충전에 최대 800km를 주행할 수 있고 현재 대중화된 리튬이온 배터리의 3분의1 가격에 공급이 가능한 첨단 고체 배터리 기술 특허가 출원돼 관련 업계의 비상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미국 전기차 제조사 피스커는 최근 리튬 이온 배터리보다 에너지 밀도가 2.5배 높고 일반 엔진 수준으로 가격을 낮출 수 있는 고체 전지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피스커는 고체 전지가 아직 초기 단계에 머물러 있지만 2030년이면 상용화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주행 거리를 늘리는 것뿐만 아니라 재충전 시간도 1분안에 완료되기 때문에 내연기관을 완벽하게 대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한편 피스커는 내년 1월 열리는 2018 CES에 LG 화학이 개발한 첨단 원통형 리튬 이온 NCM 배터리를 탑재한 E-Motion을 선보일 예정이다. 피스커는 또 단 9분만에 충전이 가능한, 새로운 시스템 'Ultra Charger'도 발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