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외 시장 주력, 현대차 대형 트럭 파키스탄 공급

  • 입력 2017.11.10 09:15
  • 기자명 강기호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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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대형 트럭 엑시언트가 파키스탄에 수출된다. 지난 9일 현대차는 양재동 본사 사옥에서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파키스탄 현대차 상용 대리점 '알하즈 현대'에 대형트럭 엑시언트 200대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이는 현대차가 올해 1월 파키스탄 시장에 진출한 이래 체결한 공급계약 중 최대규모로 이번 계약을 통해 전달되는 엑시언트 200대 차량은 트랙터 100대, 덤프 50대, 카고 50대 등이다.

업계에서는 파키스탄 자동차 시장에 진출한지 1년도 채 되지 않은 상황에서 고가 차량인 대형트럭을 200대나 공급하게 된 것은 현지에서 현대차의 품질 우수성과 상품 경쟁력을 높게 평가하고 있다는 방증이라고 분석했다.

현대자동차는 ‘중국·파키스탄 경제회랑(CPEC)’에 따라 경제 개발 사업이 한창 진행중인 파키스탄 지역 인프라 건설 현장에 차질이 없도록, 내년 초부터 엑시언트 생산에 들어가 내년 중에 모두 인도할 예정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계약이 현대자동차 대형트럭 엑시언트의 우수한 품질과 상품성을 파키스탄 시장에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을 시작으로 건설 경기가 점차 호조되고 있는 파키스탄 시장 내 상용차 공급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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