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코드 반전 속 수입차 10월 판매 전년比 18.3%↓

  • 입력 2017.11.06 10:10
  • 수정 2017.11.06 10:45
  • 기자명 강기호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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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가 10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대수가 전월보다 16.8% 감소한 1만6833대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10월 등록대수는 전년 동월 2만612대 보다 18.3% 감소했으며 2017년 10월까지 누적 19만394대는 전년 누적 18만5801대 보다 2.5% 증가한 수치다.

10월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메르세데스-벤츠 4539대, BMW 4400대, 토요타 1110대, 랜드로버 940대, 혼다 930대, 렉서스 906대, 포드 756대, 미니 660대, 볼보 534대, 크라이슬러 513대, 닛산 467대, 푸조 249대, 인피니티 223대, 재규어 213대, 포르쉐 147대, 캐딜락 139대, 시트로엥 72대, 벤틀리 30대, 롤스로이스 5대다.

배기량별 등록대수는 2000cc 미만 9307대(55.3%), 2,000cc~3,000cc 미만 6021대(35.8%), 3,000cc~4,000cc 미만 1155대(6.9%), 4,000cc 이상 299대(1.8%), 전기차 51대(0.3%)로 나타났다. 국가별로는 유럽 1만1789대(70.0%), 일본 3636대(21.6%), 미국 1408대(8.4%) 순이었고 연료별로는 가솔린 8371대(49.7%), 디젤 6676대(39.7%), 하이브리드 1735대(10.3%), 전기 51대(0.3%) 순이었다.

구매유형별로는 1만6833대 중 개인구매가 1만763대로 63.9% 법인구매가 6070대로 36.1%였다. 개인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경기 3185대(29.6%), 서울 2545대(23.6%), 부산 715(6.6%) 순이었고 법인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인천 1817대(29.9%), 부산 1529대(25.2%), 대구 1014대(16.7%) 순으로 집계됐다.

10월 베스트셀링 모델은 BMW 520d(842대), 혼다 어코드 2.4(724대), BMW 520d xDrive(640대) 순이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윤대성 부회장은 “10월 수입차 시장은 추석연휴로 인한 영업일수 감소로 전월 대비 감소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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