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 아이콘 슈퍼커브, 누적 생산 1억대 돌파

  • 입력 2017.11.03 11:46
  • 수정 2017.11.03 11:53
  • 기자명 강기호 인턴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혼다가 대표 비즈니스 모터사이클 슈퍼커브 시리즈의 글로벌 누적 생산량이 1억대를 돌파하고, 이를 기념하는 기념식을 지난 19일 일본 구마모토 공장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기념 행사에는 하치고 타카히로 혼다 CEO와 임직원을 비롯해 카바시마 이쿠오 쿠마모토 현지사 및 지방자치단체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슈퍼커브 시리즈의 뛰어난 품질과 압도적인 연비 및 내구성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1958년 최초 출시된 슈퍼커브는 ‘고객과 가까운 제품을 만들자’는 컨셉으로 개발되어 반세기가 넘는 시간 동안 진화를 거듭해왔다. 1961년에는 해외에서는 처음으로 대만에서 슈퍼커브 C100을 생산하기 시작했으며, 현재 전 세계 15 개국 16 개 공장에서 슈퍼커브 시리즈가 생산되고 있다.

최초로 출시된 1세대 슈퍼커브는 2 스트로크 엔진이 장착됐다. 이후 경제적이고 내구성이 뛰어난 고성능 50cc 4스트로크 엔진을 채용하고, 탑승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지상고를 낮춘 백본 프레임과 이물질이 튀는 것을 방지하는 대형 플라스틱 레그 쉴드를 탑재해 창의적이고 독특한 디자인을 실현했다.

 

혼다 슈퍼커브 시리즈는 소비자들에게 이동의 편리성 및 경제성과 더불어 타는 즐거움을 선사하는 비즈니스 모터사이클의 교본으로서 전 세계 160개국 이상에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으며, 2018 년이 되는 해에 슈퍼커브 시리즈 판매 60 주년을 맞이하게 된다.

또한, 혼다는 슈퍼커브 시리즈 글로벌 누적 생산 1억대 돌파를 기념하는 ‘슈퍼커브 1억 누적 생산 기념 홈페이지’를 오픈했다. 홈페이지는 슈퍼커브 히스토리와 엠블럼 이미지, 슈퍼커브를 즐기는 사람들의 스냅사진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혼다 CEO 하치고 타카히로는 “혼다 슈퍼커브 시리즈는 오랫동안 전 세계 고객들에게 사랑 받으면서, 글로벌 누적 생산량 1 억 대를 달성 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혼다는 시대의 변화에 맞춰 계속 진화하고, 고객의 기대를 뛰어 넘는 제품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혼다 슈퍼커브는 국내에는 2013년 처음 출시됐으며, 지난 59년간의 기술력을 통해 뛰어난 내구성과 편안한 승차감을 자랑한다. 특히, 혼다의 독자적인 전자제어 연료공급 장치인 PGM-FI를 적용해 63.5km/L의 압도적인 연비 효율까지 달성했다.

저작권자 © 오토헤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