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바루가 도요타와 공동으로 개발한 BRZ가 예약 판매를 시작한지 두 달여만에 당초 목표치를 크게 초과하며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스바루에 따르면 지난 2월3일부터 예약 판매를 시작한 BRZ는 3551대가 계약됐으며 이는 당초 목표한 900대의 4배에 달하는 것이다.
스포티한 성능을 제대로 즐기기 위해 수동변속기(6단) 선택 비율이 66.3% 높은 것도 특징이다. 스바루는 "재미있는 운전, 그리고 저중심 설계의 안전성을 신뢰하기 때문에 BRZ를 선택했다는 것이 고객들의 주된 평가였다"고 전했다.
오늘부터 정식 발매를 시작하는 스바루 BRZ에 이어 도요타 86은 4월6일 출시될 예정이며 한국시장에는 오는 6월 도입될계획이다.
스바루 BRZ와 도요타 86은 두 회사가 2.0 박서 D-4S 엔진과 직분사 기술을 결합해 만든 모델로 최고 출력 200마력, 최대토크 20.9km/l의 성능을 갖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