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틀리의 벤테이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내년 출시

  • 입력 2017.11.02 16:40
  • 기자명 최정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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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틀리가 3.0ℓ 가솔린 엔진에 전기 모터를 결합한 벤테이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를 오는 2018년 출시한다고 밝혔다. 

포르쉐 카이엔 S E-하이브리드와 공유하는 시스템의 총 출력은 410마력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되며 순수 전기모드로 상당한 주행 범위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에는 EV 모드 버튼이 엔진 스타트/스탑 버튼 아래에 위치한 스파이샷이 공개되기도 했다. 유럽에서 테스트 중 포착된 벤테이가 PHEV는 가솔린 모델과 외관상 차이는 발견되지 않았다.

단, 리튬 이온 배터리를 충전하기 위한 플러그 포트가 가솔린 필러 캡의 반대쪽에 위치해 있다. 내년 생산에 들어가는 벤테이가 PHEV는 벤틀리가 추진하고 있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라인업의 첫번째 양산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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