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의 10월 내수 판매가 전년 동월 대비 54.2% 감소했다. 수출(2만6863대)을 포함한 전체 판매는 3만 4535대로 같은 기간 37.5% 줄었다.
모델별로 쉐보레 트랙스는 지난달 959대가 판매되며 올해 누적 판매량 1만3000대를 돌파, 작년 같은 기간 누적 판매량 대비 53.1% 증가한 것이 그나마 위로가 됐다.
한국지엠은 "지난달 추석 연휴로 인한 영업일수 감소 등 대내외 도전과제로 내수 실적이 하락, 이를 타개하기 위한 판매 전략을 재정비했다”고 말했다.
또 “통상 연말에 마련되는 한 해 최고 구입 조건을 이 달부터 마련, 사상초유의 판촉 조건으로 고객 신뢰 회복과 판매 실적 만회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