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수 3위 목표, 도미니크 시뇨라 르노삼성차 대표 취임

  • 입력 2017.11.01 11:03
  • 기자명 김흥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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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차 신임 대표로 선임된 도미니크 시뇨라 사장이 1일부터 대표이사 업무를 시작한다. 도미니크 시뇨라 사장은 취임사에서 "임직원들이 지난 위기의 순간을 극복하기 위해 ‘품질1등, 국내판매 Top 3, Alliance 최고’라는 목표를 세우고 노력했던 것을 높이 평가한다"며 "이를 실현시킬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도미니크 시뇨라 사장은 1967년 생으로 1990년 프랑스 에섹(ESSEC) 비즈니스스쿨 MBA를 졸업하고 1991년 르노 그룹에 입사 후 RCI 코리아 CEO, 닛산 영업 재무 관리, RCI 브라질 CEO, RCI Bank & Service 부사장 등을 역임했다.

도미니크 시뇨라 사장은 2006년부터 약 4년 동안 RCI 코리아 대표이사를 역임하며 한국과 인연을 맺기 시작했으며, 유럽을 비롯해 태국, 멕시코, 브라질, 일본 등 여러 국가의 새로운 환경에 도전하며 뛰어난 업무 성과를 이룬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그는 "르노삼성차는 그룹 비전에 발맞춰 새로운 비전을 설정할 것"이라며 "한국인의 근면과 저력에 르노 그룹이 120년 가까이 축적해 온 유·무형의 자산을 효과적으로 접목해 지속적으로 성장 가능한 르노삼성차를 함께 만들어 가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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