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국내 최대 어린이 교통안전체험관 설립

  • 입력 2017.11.01 10:37
  • 기자명 김흥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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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가 울산시와 손잡고 국내 최대 규모의 어린이 교통안전체험관 ‘키즈오토파크(Kids Auto Park)’를 설립한다고 1일 밝혔다. 이날 울산광역시청 회의실에서 울산시와 업무협약 MOU(양해각서)를 체결한 현대차는 지역사회 교통안전 향상을 위해 국내 최대 공업도시인 울산시와 함께 키즈오토파크 울산을 건립한다.

키즈오토파크 울산은 울산광역시 북구 강동관광지구 내 약 7330㎡(2,217평) 부지 위에 다양한 교육시설과 각종 부대시설을 갖춰 주행 및 보행, 교통안전, 안전벨트 등 실제 상황에 가까운 체험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교통안전교육 전문강사를 통해 6세에서 10세의 어린이에게 실생활에 필요한 체험 위주의 학습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현대차는 어린이 교통안전교육을 위해 개발한 미니 전동차를 어린이가 직접 운전하며 교통안전에 대해 체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내년 하반기 완공 예정인 키즈오토파크 울산은 연간 총 1만 2000명의 어린이가 이용할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어린이 교통안전체험관이다. 키즈오토파크 울산은 울산시는 부지 제공을, 현대차는 건립과 운영을 지원하고 한국생활안전연합이 교육 프로그램의 개발 및 실질적인 운영을 맡는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지난 2009년 서울시 광진구 능동 어린이대공원 내에 ‘키즈오토파크 서울’을 개관하고 지난달까지 약 12만 5천명의 어린이들에게 교통안전교육을 제공했으며, 그 경쟁력을 인정받아 중국 염성에서도 2014년 개관 후 연간 약 3만 5천명의 어린이들에게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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