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차가 28일 개교한 예평국제학교에 후원금을 전달하고 부산 지역사회 교육 및 문화 발전에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8월 개교한 예평국제학교는 동아대학교 글로벌 재난안전 연구센터와 예평교회가 공동으로 설립한 탈북청소년 대안학교다.
예평국제학교는 28일 토요일 오후3시에 동아대학교 부만 캠퍼스에서 개교 기념 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번 음악회는 탈북 아이들과 다문화 가정에 대해 관심과 지원을 촉구하는 자리로 탈북민인 예평국제학교 교사와 재학생들의 탈북 이야기, 다문화 꿈나무 오케스트라 연주 등으로 꾸며졌다.
탈북 청소년과 다문화 가정에 대한 관심을 촉구하기 위해 개최된 음악회에서는 탈북자 교사와 재학생들이 직접 전하는 탈북 이야기와 ‘다문화 꿈나무 오케스트라’의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되었으며, 참석자들이 탈북민의 현실을 이해할 수 있는 따듯한 교류의 장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