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동훈 사장 사임, 르노삼성차 대표 이사 변경

  • 입력 2017.10.21 08:17
  • 기자명 김흥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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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동훈 르노삼성차 사장이 갑작스럽게 사임했다. 개인적인 사정때문이라고 사임의 이유를 밝혔지만 박 사장은 지난 여름부터 르노 본사와 신차 도입 및 실적 문제로 갈등을 빚어왔다.

르노삼성차는 오는 31일자로 현 박동훈 대표이사가 사임하고 도미니크 시뇨라 CEO가 11월 1일자로 새로운 대표이사를 맡는다고  20일 밝혔다.

박 사장은 지난 2013년 9월 영업본부장으로 입사해 2016년 4월 프랑수아 프로보 사장의 후임으로 CEO에 취임했다. 2016년에는 SM6와 QM6를 성공적으로 출시 시켰다. 

프랑스 국적의 도미니크 시뇨라(1967년생) 신임 대표이사는 프랑스 에섹(ESSEC) MBA를 졸업하고 1991년 르노에 입사해 르노 재무, RCI KOREA CEO, 닛산 영업 재무 관리 등을 거쳐 현재 글로벌 RCI Bank & Service 부사장으로 근무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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