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 착해진 8세대 캠리, 세이프티 센스가 기본

  • 입력 2017.10.19 10:22
  • 수정 2017.10.19 10:35
  • 기자명 김흥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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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례없는 변화’를 캐치프레이즈로 내건 토요타 신형 캠리가 19일 출시됐다. 1982년 출시돼 글로벌 누적 판매 1900만대를 기록한 캠리의 8세대 버전은 디자인과 안전성, 그리고 주행성능까지 이전 세대와 전혀 다른 수준의 상품성을 확보했다.

토요타가 자랑하는 TNGA 플랫폼으로 차체는 이전보다 견고해졌고 2.5리터 파워트레인과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결합해 시스템 총 출력 211마력, 최대토크 22.5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연비는 도심 17.1km/ℓ, 고속도로 16.2km/ℓ(복합 16.7km/ℓ)다. 무엇보다 토요타가 자랑하는 세이프티 센스를 모든 트림에 기본적용, 안전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토요타 세이프티 센스는 차선이탈 경고, 다이내믹 레이더 크루즈 컨트롤, 긴급제동 보조 시스템, 오토매틱 하이빔으로 구성된 첨단 안전 예방 시스템이다. 그동안 토요타의 국내 판매 모델에는 적용되지 않았던 시스템으로 8세대 캠리에 처음 적용됐다.

세이프티 센스가 기본 적용됐지만 가격 인상은 최소화했다. 가솔린 모델의 가격은 3590만원, 하이브리드 모델은 4250만원으로 이전 국내 판매 가격보다 약 200만 원 인상됐다.

한국토요타 관계자는 “세이프티 센스가 추가 적용되고 파워트레인과 디자인, 사양 등 모든 면에서 풀체인지 됐기 때문에 가격 인상 폭은 미미한 수준”이라며 "연간 5500대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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