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가 슈투트가르트에서 열린 전기자동차 심포지움에서 카이맨 e-볼루션과 새로운 '터보 급속 충전 시스템'을 공개했다.
포르쉐의 순수 전기차 카이맨 e-볼루션은 가솔린 엔진을 장착한 카이맨 S보다 0-60mph(96.56km/h)가속력이 1초 빠르며 한 번 충전에 200km를 주행한다.
이날 선보인 포르쉐 터보 충전 시스템은 320kW의 충전 용량과 함께 축열장치 기반(accumulator-based)의 가장 빠른 고속 충전 시스템이다.
또한 2대의 차량에 160kW의 충전량을 동시에 공급할 수 있다. 유럽에는 오는 2020년까지 고속 충전 네트워크가 구축될 예정이다.
한편, 카이맨 e-볼루션은 2019년 출시를 목표로 엄격한 테스트를 진행 중에 있으며 한 번 충전에 800km 이상 주행 범위를 목표로 개발되는 미션 E 컨셉트카의 프롤로그 역할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