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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i30 N 서킷 데뷔전 골프 GTi 제치고 우승
김흥식 기자  |  reporter@autohera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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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10.10  09:18:46
   
 

현대차 첫 서킷용 경주차 'i30 N TCR'이 데뷔전인 TCR 인터내셔널 시리즈에서 아우디 RS3 LMS, 폭스바겐 골프 GTi, 혼다 시빅 Type R 등의 쟁쟁한 경쟁 모델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i30 N을 기반으로 한 경주차 ‘i30 N TCR’은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중국 저장성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열린 TCR 인터내셔널 시리즈에 첫 출전해 우승까지 거머쥐며 강한 인상을 남겼다.

이번 대회에는 아우디 RS3 LMS, 폭스바겐 골프 GTi, 혼다 시빅 Type R 등 글로벌 제조사들의 쟁쟁한 경주차 21대가 출전했다. 7일 예선을 거쳐 8일 두 번에 걸쳐 치러진 결승에서 ‘i30 N TCR’은 결승1에서 우승과 12위, 결승2에서 4위와 6위를 달성했다.

현대차는 TCR 대회 첫 출전 우승의 비결로 모터스포츠를 고성능차 개발의 장으로 활용하며 고성능차는 물론 경주차의 주행성능과 내구성을 지속적으로 끌어올렸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번에 대회에 출전한 ‘i30 N TCR’ 역시 이미 2년 연속 뉘르부르크링 24시 내구레이스 완주에 성공한 바 있는 ‘i30 N’을 기반으로 개발됐다.

   
 

2.0터보 직분사 엔진을 경주용으로 튜닝해 최고출력이 약 330마력에 달하며, 6단 시퀀셜 기어(일렬로 기어 변속)를 채택해 양산차 기반 경주차 클래스에서 최고 수준의 성능을 갖췄다. 드라이버는 20년 이상의 경력을 가진 베테랑 드라이버 가브리엘 타퀴니(이탈리아)와 알란 메뉴(스위스)다.

한편 현대차는 이번 대회를 통해 얻은 다양한 실전 데이터를 바탕으로 성능을 더욱 업그레이드해 올해 말부터 전세계 프로 레이싱팀을 대상으로 판매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 대회 경험은 경주차와 고성능차는 물론 일반차 개발에도 활용될 예정이다.

한편  ‘i30 N TCR’은 양산차 기반 레이싱 대회 중 하나인 ‘TCR(Touring Car Race)’ 대회를 위한 경주차이며, 대회는 인터내셔널 시리즈(International Series), 지역 시리즈(Regional Series), 국가 시리즈(National Series)로 구성되어 있다. 그 중 최고 수준의 리그인 TCR 인터내셔널 시리즈는 연간 총 10회 개최되고 이중 중국 경기는 9번째 경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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