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 로메오 스텔비오 뉘르부르크링 신기록

  • 입력 2017.09.30 07:51
  • 기자명 최정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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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뉘르부르크링 서킷의 SUV 기록이 깨졌다. 알파 로메오는 29일(현지시각), 스텔비오 콰드리폴리오가 SUV 랩타임 최고 기록인 7분 51.7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새로운 기록은 알파 로메오의 줄리아 콰드리폴리오로 7분 32초의 랩타임을 기록한 드라이버 파비오 프란치아에 의해 세워졌다. 두 모델의 랩타임 기록은 양산 차 가운데 가장 빠른 것이다.

스텔비오 콰드리폴리오는 6기통의 2.9ℓ 트윈터보 인터쿨러 직분사 엔진을 탑재했다. 알루미늄으로 제작된 이 엔진은 505마력의 최고 출력과 61.39kg.m의 최대 토크 성능을 갖추고 있으며 AWD 방식으로 구동된다. 

스텔비오 콰드리폴리오는 줄리아 세단과 조지아 플랫폼을 공유하며 내ㆍ외관도 줄리아를 기반으로 디자인됐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 가속에는 3.9초, 최고 시속은 285km다. 

 

유럽형에는 2.0 가솔린 엔진과 2.2 디젤 터보 엔진이 추가될 예정이다.  무게 중심을 낮추고 최적화된 성능을 발휘하기 위해 다양한 옵션이 추가됐다.

콰드로폴리오 전용으로 튜닝된 적응형 서스펜션과 토크 벡터링, 초경량 카본 파이버 쉘 스파르코 레이싱 시트, 탄소 세라믹 브레이크 시스템, 그리고 레이스 모드를 포함한 4개의 운전 모드 설정이 가능하다.

2018년 초 공식 출시를 앞두고 있는 알파 로메오의 스텔비오 콰드리폴리오는 브랜드 최초의 SUV 모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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