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AA 2017] 페라리와 람보르기니 '전기차 관심없다'

  • 입력 2017.09.14 14:40
  • 수정 2017.09.14 14:59
  • 기자명 최정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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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퍼카 전문 브랜드 페라리와 람보르기니가 하이브리드 버전의 스포츠카를 개발하고는 있지만 순수 전기차는 생각이 없다고 잘라 말했다.

페라리 수석 엔지니어 마이클 라이터스(Michael Leiters)는 "현재 기술의 한계를 감안할 때 순수 전기 구동방식으로는 페라리의 성능을 구현해 낼 수 없고 상상할 수도 없다"고 말했다.

또 "전기차로 수퍼카와 동일한 성능을 얻기 위해서는 더 많은 시간과 혁신이 필요하며, 현재와 같은 운전의 재미를 얻는데 한계가 있다"며 "우리의 첫 번째 목표는 하이브리드로 수퍼카의 성능을 구현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람보르기니 CEO 스테파노 도메니칼리도 "하이브리드카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여기에는  V10, V12 자연 흡기 엔진이 갖고 있는 잠재력이 최대한 반영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슈퍼 스포츠카 세그먼트에서 즉각적인 전기차 개발을 생각하고 있지 않지만, 5년 이내에 우리의 강력한 모델이 하이브리드 버전으로 소개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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