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미국 다임러 트럭에 공급 계약 체결

  • 입력 2012.03.23 11:08
  • 기자명 박진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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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가 북미 대형 트럭 시장 부동의 1위 업체인 ‘다임러 트럭 북미 법인(DTNA)’에 신차용 타이어(OE)를 공급한다고 ‘2012 미국 중부 트럭쇼’에서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5월부터 제조되는 DTNA의 프라이트라이너 ‘카스카디아(사진)’와 ‘코로나도’ 모델에 한국타이어의 트럭용 타이어 상품인 ‘AL11’과 ‘DL11’이 장착될 예정이다.

AL11과 DL11이 장착될 ‘카스카디아’와 ‘코로나도’ 모델은 미국환경보호청에서 주관하는 친환경 스마트 웨이 인증을 획득, 우수한 연비를 자랑하는 한국타이어와 이상적인 조화를 이루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특히 한국타이어의 롱홀(장거리 주행) 스티어 타이어인 ‘AL11’은 장거리 주행에 최적화된 타이어로 향상된 주행거리를 비롯, 안정적인 스티어링과 핸들링을 제공한다. 또한 롱홀 드라이브 타이어인 ‘DL11’은 한국타이어만의 새로운 ‘삼면 커프 디자인’을 적용, 타이어 마모를 감소시키면서도 뛰어난 트랙션 컨트롤(Traction Control)을 유지한다.

우병일 한국타이어 글로벌 OE 부문장 상무는 “한국타이어의 첨단 기술이 집약된 트럭용 타이어를 트럭 업계의 선두 업체인 DTNA에 주요 공급업체로써 공급하게 된 것은 매우 고무적인 성과”라며, “DTNA와의 파트너십은 앞으로 글로벌 프리미엄 트럭 시장에서의 성장에도 큰 촉매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타이어는 BMW, 아우디, 폭스바겐, GM, 포드 등 세계적인 자동차 브랜드와 메르세데스-벤츠, 아우디, BMW 등 독일 투어링카 마스터즈(DTM) 공식 타이어 공급 업체로 활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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