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AA 2017]혼다, 전기차 미래 '어반 EV 컨셉트'

  • 입력 2017.09.13 14:18
  • 수정 2017.09.13 14:49
  • 기자명 최정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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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가 2017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전기차 어반 EV 컨셉트(Urban EV Concept)를 최초로 공개했다.

어반 EV 컨셉트는 완전히 새로운 플랫폼을 적용하고, 향후 혼다의 배터리 전기차에 적용될 기술과 디자인 방향을 제시한다.

 

혼다 어반 EV 컨셉트 외관은 단순하고 세련된 디자인과 함께 첨단 기술을 선보인다. 낮고 넓은 비율은 스포티한 주행 성능을 암시하는 근육질적인 스탠스를 제공한다. 컴팩트한 비율로 재즈(Jazz)보다는 전체 기장이 100mm 짧다. 

컨셉트의 혼다 앰블럼은 빛나는 블루 색상으로 향후 혼다 EV에 새롭게 적용될 예정이다. 차량 앞에는 인사말이나 도로에서 다른 운전자를 위한 조언 또는 충전 상태 업데이트를 포함해 헤드라이트 사이에 대화형의 다국적 언어를 표시 할 수 있다.

 

혼다의 어반 EV 컨셉트는 서로 다른 소재로 마무리된 두개의 벤치형 좌석으로 이루어졌으며 4명이 탑승할수 있다. 라운지 느낌을 내기 위해 1열 시트는 천연 그레이 직물로 장식됐으며, 좌석 등받이 및 팔걸이는 우드로 마감됐다. 

후방 벤치용 안전 벨트는 좌석 중간에 고정돼 승객이 승차하기 전에 벨트가 뒤로 젖혀 지도록 설계됐다. 전면 대시보드도 우드로 마감됐으며, 스티어링 칼럼, 간단한 컨트롤 버튼 세트 및 파노라마 디스플레이 스크린을 볼수 있다. 

 

전면 대시보드 상단을 넓게 장식하는 디스플레이는 배터리 잔량을 포함해 다양한 차량 정보를 표시하며, 사이드미러 대신 카메라를 적용해 측면 영상도 표시한다. A 필러는 최대한 가늘게 다듬고 넓은 윈드실드를 적용해 탁 트인 시야를 제공한다.

측면의 두 개의 도어는 반대 방향으로 열리는 코치도어를 적용해 탑승과 하차 시 편안함을 추구한다. 혼다 첨단 자동화 네트워크 어시스턴트(advanced Honda Automated Network Assistant)는 개인 비서와 같은 역할을 하며, 운전자의 감정을 감지해 학습한 후 다양한 결정을 권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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