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AA 2017]신형 아벤타도르 S 로드스터, 숨막히는 퍼포먼스

  • 입력 2017.09.07 14:20
  • 수정 2017.09.08 11:17
  • 기자명 최정희 인턴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람보르기니가 신형 아벤타도르 S 로드스터를 2017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공개할 예정이다. 아벤타도르 S 로드스터는 유일한 미드-리어 엔진 타입의 V12 슈퍼 스포츠 로드스터다. 

클래스를 압도하는 성능을 가진 이 로드스터는 새로운 경량 소재와 탄소 섬유를 광범위하게 사용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람보르기니의 커스터마이징 프로그램인 'Ad Personam'을 통해 완벽한 맞춤형 제작이 가능하다.

6kg 미만에 불과한 하드톱 루프 패널은 탈부착이 용이하고 탑승 공간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볼록하게 몰딩되어 있으며 다양한 맟춤형 제작이 가능하다.

 

루프 패널은 고정이 쉬울 뿐만 아니라 떼어내면 앞 트렁크에 보관할 수 있다. 후부 창문은 V12 파워 트레인의 비트를 듣고 싶을때 버튼을 눌러 열거나 닫을 수 있다.  

루프 패널의 내부 사양도 선택할 수 있다. 매트 블랙 카본으로 둘러싸인 블랙 알칸타라 프레임이 기본이고 천장과 운전석 등을 카본 스킨 패키지로 선택할 수 있다. 

실내는 알칸타라 가죽을 투톤으로 조합하고 다양한 스티치와 트림 옵션을 제공한다. '브랜딩'및 '탄소 섬유'와 같은 패키지도 적용된다.

 

신형 아벤타도르 S 로드스터는 람보르기니의 독특한 디자인 DNA와 혁신적인 에어로 다이내믹 디자인을 엄격한 테스트로 완성했으며 로드스터 페르소나를 반영한 ​​독특한 기능과 아벤타도르 S의 뚜렷한 디자인을 계승했다.

외장은 평화로운 청록색 바다에서 영감을 받은 Ad Personam 색상인 블루 아에기르(Blue Aegir)로 출시된다. 윙 미러와 윈드 스크린 프레임은 고광택 탄소 섬유로 마무리 됐으며, 앞과 뒤 범퍼, 사이드 스커트, 공기 흡입구 및 배출구 등은 탄소 섬유로 만들었다. 

6.5ℓ V12 엔진은 쿠페와 동일한 최고 출력 740마력, 최대 토크 70.41km.m의 성능을 발휘한다. 7단 경량 독립 시프팅 로드(ISR) 변속기는 카본 세라믹 브레이크를 사용하여 최대 50밀리초(ms)이내에 변속을 실현해 준다.

 
 

스트라다(STRADA), 스포츠(SPORT), 코르사(CORSA) 및 새로운 EGO 모드를 선택할 수 있으며 각각의 모드에서는 견인력, 스티어링 및 서스펜션의 매니지먼트의 차별화를 체험 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사륜구동 및 서스펜션 및 전자 제어 시스템의 모든 성격을 새로 개발한 '토탈 제어 컨셉트'로 주행 및 승차감, 그리고 퍼포먼스를 향상했다.

 

또 아벤타도르 S 쿠페보다 50kg 더 무거워졌지만 350km/h의 최고 속도를 낼 수 있고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를 3.0초에 가속한다. 

아벤타도르 S 로드스터는 내년 2월부터 고객 인도를 시작할 예정이며 가격은 미국 기준 46만247달러(한화 5억1943만원)다.

저작권자 © 오토헤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