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쉬, 무인 주차 등 혁신적 미래 모빌리티 솔루션 공개

  • 입력 2017.09.04 10:33
  • 기자명 강기호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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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쉬가 2017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미래의 모빌리티를 위한 자동 발렛 주차, QAT 및 e-액슬 등과 같은 혁신적인 기술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자동 발렛 주차는 시간을 절약하고 스트레스를 줄여준다. 보쉬와 다임러는 슈투트가르트에 있는 메르세데스-벤츠 박물관 주차장에서 자동 발렛 주차를 현실로 만들기 위해 협력하고 있다. 

이제 운전자들은 스마트폰 기능을 이용해 주차 과정을 계속 지켜보지 않고도 자동차를 정해진 주차 공간에 자동으로 주차할 수 있다. 이러한 무인 주차는 보쉬가 제공하는 차량 내 기술과 인텔리전트 주차장 인프라 간의 상호 작용을 통해 가능하다. 자동 발렛 주차는 자율 주행으로 가는 길의 중요한 이정표라 할 수 있다.

온라인 상에서 소프트웨어 및 앱을 업데이트하는 것은 스마트폰 사용자들에게 자연스러운 일이다. 이제 보쉬는 OTA(Over-the-air)  업데이트를 통해 자동차에도 이를 구현하고 있다. 자동차 소프트웨어가 하룻밤 사이에 암호화되고 승인되지 않은 접근으로부터 보호된 방식으로 최신 상태로 업데이트 될 수 있으며, 새로운 기능들도 추가될 수 있다. 이를 통해 운전자들은 자동 발렛 주차, 커뮤니티-기반 주차, 차선 유지 어시스턴트와 같은 기능들을 시도해본 후 이들을 활성화할 수 있다. 

 

e-액슬(Electric axle, e-axle)은 배터리 전기차와 하이브리드차의 전기 파워트레인을 위한 컴팩트하고 비용 최적화된 솔루션이다. 이 혁신은 자동차의 액슬을 직접 구동하는 컴팩트한 유닛에 전기 모터, 파워 일렉트로닉스, 트랜스미션을 통합해 전기 파워트레인의 복잡성을 줄여준다. 

또한, 보쉬가 디자인한 이 시스템은 잠재적으로 전기차를 개발하는데 걸리는 시간을 줄여 줄 수 있다. e-액슬의 설정 범위는 다양하다. 동력 출력의 경우, 50kw부터 300kw까지로 이는 e-액슬을 컴팩트카, SUV, 그리고 경상용차에도 장착이 가능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런 높은 수준의 효율성은 두 가지의 요인들 덕분에 가능했다. 

첫 번째는 전기 모터와 파워 일렉트로닉스의 지속적인 개선이며 두 번째는 인터페이스 및 고전압 케이블, 플러그, 냉각 장치와 같은 부품 수의 감소다. 요약하면, 보쉬 e-액슬은 같은 배터리 용량으로 더 먼 거리를 운행할 수 있다. 보쉬는 e-액슬을 제조하는 데 있어서 전 세계적으로 실행이 가능한 유연한 접근법을 개발해 어디에서든 안정적으로 e-액슬을 공급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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