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선이탈 경고 장치로 치명적 충돌 86% 감소

  • 입력 2017.08.25 12:12
  • 기자명 최정희 인턴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자동차의 대표적인 안전장치인 차선이탈경고 시스템과 후측방 경고 시스템이 교통사고를 줄이는데 큰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가 경찰에 신고된 교통사고의 유형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차선 이탈 경고 시스템은 정면 충돌 사고 11%, 이에 따른 부상자 수는 21% 줄여 준 것으로 나타났다.

IIHS는 실제 사고 건수와 감소 추정치를 대비하면 2015년 경찰에 신고된 충돌 사고 8만5000건, 부상자 5만5000명을 줄일 수 있는 수치라고 분석했다.

IIHS는 단순 계산을 했을 때 차선이탈 경고 시스템은 치명적인 교통사고의 86%를 막았다고 말했다. 차선이탈 경고 시스템이 일반적인 다른 안전 장치와 연계해 작동하기 때문에 단독 효과를 계산하기는 어렵다.

IIHS는 후측방 경고 시스템도 차선 변경에 관련된 충돌 사고를 14% 이상 감소시킨 것으로 조사돼 교통사고 감소에 첨단 안전 시스템이 큰 효과를 발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저작권자 © 오토헤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