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SUV 라인업에 추가되는 소형 SUV T-Roc이 오는 23일, 실시간 스트림을 통해 전세계에 최초 공개된다. 폭스바겐은 이에 앞서 T-Roc의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2014년 제네바모터쇼에서 처음 공개된 컨셉트카를 기반으로 개발된 T-Roc은 폭스바겐 MQB 플랫폼에 탑재되며 대형 SUV의 편의사양과 기술이 대거 사용된다.
공개된 영상에는 듀얼 헤드 램프가 프런트 그릴 베젤로 통합되고 방향지시등과 주간주행등은 범퍼 하우징에 자리를 잡고 있어 야간에 조명을 켜면 독특한 분위기를 풍기는 것이 특징이다.
디스플레이가 센터페시아에 배치되고 바디와 동일한 컬러 가니쉬와 크롬 라인으로 인테리어를 꾸몄다. T-Roc은 오는 9월 열리는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공개될 예정이며 출시 후 르노 캡쳐와 현대차 코나 등과 경쟁하게 된다.
파워 트레인은 2.0리터 4기통 터보 디젤 TDI 엔진을 탑재, 최대출력 184마력, 최대토크 38.7kg.m의 성능을 발휘 할 것으로 예상된다. 변속기는 7단 DSG가 유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