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서 신차보다 잘 나가는 기아차 인증 중고차

  • 입력 2017.08.11 14:02
  • 기자명 최정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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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 품질인증중고차(CPO)가 미국에서 월간 판매량으로 두번째 기록을 세웠다. 기아차 미국 법인에 따르면 7월 CPO 판매는 총 6431대를 기록했다.

기아차 CPO 월간 최다 판매 기록은 지난 4월 6953대다. 7월 CPO 중에서 가장 인기가 좋았던 모델은 스포티지와 카니발(현지명 세도나)이다. 두 모델의 판매가 늘면서 7월 CPO 판매는 지난 해 같은 달보다 5.2% 증가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엄격한 검사를 통과한 높은 품질의 중고차를 찾는 소비자들에게 매력적인 가격으로 공급하고 있다”고 말했다. 기아차는 5년, 6만km 미만 중고차를 직접 매입해 150여개 이상의 항목을 점검한 후 매물로 내 놓는다.

또 CPO는 신차에 적용되는 10년 10만 마일 품질 보증 기간과 함께 12개월 1만2000마일의 플래티넘 보장 서비스가 별도 제공한다. 한편 기아차 CPO를 운영하는 JM & A는 미국 전역에 3800개 이상의 자동차 대리점과 소매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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