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헤럴드시작페이지로 즐겨찾기 추가
최종편집 : 2017.12.14 목 16:05
오토헤럴드
이슈&테마
[별별차] 역사상 가장 빨리 달린 ‘주전자 자동차’
오토헤럴드  |  webmaster@autoherald.co.kr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7.08.10  08:44:57
   
 

세계 최초의 자동차는 칼 벤츠의 ‘페이턴트 모터바겐(1886년)’이 아니다. 이보다 100년 이상 앞선 1769년 프랑스 육군 대위 니콜라 조제프 퀴뇨는 증기를 이용한 ‘자동차’를 처음 만들었다.

퀴뇨의 증기자동차의 전면에는 엄청난 크기의 증기 엔진과 보일러가 달려 있고 15분마다 물을 끓이는 엄청난 노동력이 필요했지만 움직이는 속도는 인간이 걷는 것보다 느린 시속 3.2km 정도에 불과했다.

불운하게도 퀴뇨가 만든 인류 최초의 자동차는 제동을 하지 못해 최초의 사고를 냈고 ‘불안감과 공포감을 조성했다”는 이유로 감옥까지 가게 된다.

퀴뇨의 증기기관차가 빛을 발하지는 못했지만, 니콜라우스 오토의 가솔린 엔진, 칼 벤츠의 디젤 엔진의 시작이 된 것은 분명하다.

   
 

그렇다면 퀴뇨의 증기자동차는 그대로 사라진 것일까. 괴짜 발명가들은 이후에도 일명 스팀카로 불리는 자동차를 계속 만들어왔고 속도 경쟁을 벌여왔다.

스팀카의 최고 속도 기록은 영국 출신의 드라이버 찰스 버넷이 갖고 있다. 찰스 버넷은 2009년 8월, 미국 캘리포니아 에드워즈 공군기지에서 무려 139.843mph(225km/h)의 속력을 냈다.

이전의 최고 기록은 1906년 데이토나 비치 로드에서 미국인 프레드 매리어트가 스팀카 스탠리(사진 아래)로 세운 127mph(204km/h)였다.

무려 103년 만에 증기 자동차 스팀카의 최고속 기록이 깨진 것. 버넷의 스팀 차는 증기 발생을 위해 필요한 보일러의 중량을 상쇄시키기 위해 탄소섬유과 알루미늄 등 경량화 소재로 섀시를 만들고 공기역학에 최적화된 외장 디자인을 하고 있다.

   
 

구동은 액화석유가스(LPG)로 50ℓ의 물을 400℃ 이상으로 펄펄 끓여 12개의 보일러에 증기를 보내 이뤄진다.

그러나 당시 버넷의 스팀카는 6.5마일(10.4km) 남짓을 달리는데 그쳐 퀴뇨의 증기기관차가 처음 등장한 지 240년이 지났어도 짧은 주행거리의 숙제는 해결하지 못했다.

한편, 버넷의 스팀카는 보일러 등 특수한 장비의 탑재로 전장이 7663mm에 달했다. 증기로 작동하는 엔진은 투 스테이지 터빈으로 최고 1만3000rpm의 엔진 회전수를 만들어 낼 수 있었다. 


페이스북
< 저작권자 © 오토헤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관련기사]

[부위별 포토]
사진을 클릭하면 더 큰 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오토헤럴드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격렬했던 중형 세단 경쟁의 '진짜...
볼보 XC60, 일본이 뽑은 2017 올해의 차
폭스바겐, 아테온 닯은 신형 제타 티저 공개
앞트임으로 확 바뀐 토요타 신형 아발론 티저 공개
단단하고 당돌하게, 기아차 '더 뉴 레이' 출시
재규어의 재규어 뉴 F-TYPE 출시, 2.0ℓ 가...
승차감 점검, SM6 GDe 비포장길 고속 주행
아직 먼 수소전지차, 지금은 전기차가 답이다


승차감 점검, SM6 GDe 비포장길 고속 주행
우음도는 육지 섬이다. 시화 방조제가 끝이 보이지 않는 너른 들판을 만들었고 우음도를 잇는 바다와 뱃길을 막아 버렸다.... [더보기]
아직 먼 수소전지차, 지금은 전기차가 답이다

아직 먼 수소전지차, 지금은 전기차가 답이다

친환경차 3총사는 하이브리드차, 전기차, 수소 연료전지...
[칼럼] 현대차는 또 기회를 놓치고 있다

[칼럼] 현대차는 또 기회를 놓치고 있다

제주도 동쪽 끝 우도에 전기버스가 들어간다. 이지웰페어...

[기함열전:유럽편] 볼보와 재규어 그리고 푸조

[기함열전:유럽편] 볼보와 재규어 그리고 푸조
플래그십 세단은 브랜드의 럭셔리 이미지 구축을 위해 반드시 운영해야 하는 모델이다. 독...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자잔미디어 오토헤럴드|발행 및 편집인 : 김흥식|개인정보 및 웹사이트 관리 : 김아영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아영
전자간행물 등록번호 : 동작 가 00003|사업자등록번호 : 108-19-31148| 전화번호 : 070-7382-0066
주소: 경기도 군포시 금당로 33번길 1-401호
Copyright 2011 오토헤럴드.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autoheral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