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에 이어 폭스바겐도 노후 경유차를 새차로 교체할 때 1만1760유로(한화 약 1600만원)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독일내 등록 자동차만 해당된다.
인센티브는 씨티카 등 소형차 2000유로(한화 약 267만원)에서 시작해 신형 투아렉 1만 유로(한화 약 1332만원) 등 모델에 따라 각각 다르게 제공된다.
폭스바겐은 하이브리드, 전기 또는 천연 가스 사용 모델을 선택하면 독일 정부의 인센티브 이외의 추가 지원도 제공할 예정이다.
폭스바겐은 "유로 1에서 유로4 모델을 신형 골프로 교체시 5000유로(667만원)를 지원한다"며 "e 골프를 구입하면 기존 주정부 환경 인센티브 프로그램에 4380유로(583만원)를 추가로 제공하기 때문에 총 지원 규모는 1만1760 유로에 달한다"고 말했다.
폭스바겐은 또 기존 디젤차의 질소산화물 배출량을 평균 25%~30% 줄이기 위해 유로 5 모델의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무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